맺어지지 않는 매듭
■ 참여작가 : 박미라, 신정균, 이수진
전시설명
이번 전시는 다양한 틈(재난과 분쟁, 가상과 실재, 인간과 비인간 등)이 존재하는 현실 이면을 들여다보고, 현실을 구성하는 구심력이 옳은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합니다.
현실을 기반으로 생성되어 현실과 다르면서도 유사한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본 전시는 현실의 틈을 파고 들어가고 결국 현실에 맞닿아 있는 우리 자신을 마주하게 할 것입니다.
초청된 세 명의 작가들은 현실을 기반으로 우리가 ‘다른 세계’로 향하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면서 그 세계를 향한 탐험을 시도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현실과 교차되는 ‘다른 세계’를 거닐며 현실과 매듭지으려고 할수록 매듭지어지지 않는 간극을 대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동문화예술촌은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