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민경인 등 박수갈채 받으며 마무리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 이하 재단)은 지난 5일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박완 with 민경인프렌즈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완 with 민경인프렌즈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재단에서 기획·제작한 공연으로, 뮤지컬 배우 박완과 피아니스트 민경인이 협업하고 라움 뮤지컬단, 스트링 세션 뮤지스가 참여한 콘서트다.
박완은 팝페라 테너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단독 콘서트를 열어 객석 점유율 2위를 달성한 이력이 있으며, 피아니스트 민경인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이은미, 알리, 신효범, 박미경, 인순이, 박선주, 골든걸스)와 공동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 박완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My Way, Volare를 포함해 대성당들의 시대와 같은 뮤지컬 삽입곡, 영화 사운드트랙 등을 열창했다.
또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민경인과 함께 캐롤을 선보였으며, 플루티스트 조효성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박완과 조효성의 합동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
민경인 프렌즈 밴드만의 독주에서는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아티스트들이 유감없는 실력을 쏟아냈다. 라움 뮤지컬단은 드림 걸즈, 맘마미아와 같은 유명 뮤지컬의 장면들을 시원한 성량과 힘찬 퍼포먼스로 재현하면서 객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재단 관계자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유료화를 시도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이었다.”며 “앞으로도 담양의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좋은 콘텐츠들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진 있음. (업무담당자 예술진흥팀 홍범석 ☎070-4186-6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