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화예술의 불모지 척박한 충북 음성에서 2015년에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현재까지 예술감독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그럴 듯한 오케스트라로 성장을 시켰고 현재도 지역사회와 더 나아가 충북도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친 사례로

TV와 라디오, 신문등에도 소개가 되고 청소년 교육 부문 충북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가족의 근무지 변경으로 인하여 작년 담양으로 거주지 이전했고 최근 이 지역에서 다시 저의 일을 해보고자 

작업실을 마련하고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시작했습니다.

고향을 처음 벗어나서 타지생활에 걱정이 앞섰지만 1년여 살아보니 문화예술 자원과 지원이 풍부한 담양에서의 삶이 기대되고 더욱 윤택해질 것 같습니다.​